왜 블로그를 직접 개발했는가
제 나이 23살. 만으로 21살. 이제 막 대학교 2학년이 된 새내기입니다.
이 새내기는 도대체 왜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을까요
혹자는 이런 생각을 할 것 입니다:
블로그 개발? 멀쩡한 거 놔두고?
굳이 멀쩡한 블로그 플랫폼을 놔두고 직접 개발하는 건 생각을 해봐도 비합리, 비효율적입니다만, 아래 설명은 제 비이성적인 내적 심정을 대변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주 비합리적인 행동을 한다.
사치, 비효율적인 업무 행위, 허례허식 등 합리적이지 못한 행위들은 누적되고 결국 인간성을 재해석시킵니다.지나치게 기계적이고 합리적이면 인간적이지 못한 느낌을 받습니다.생각해보세요. 길을 걷다가 가게에 이끌려 혹한 제품을 보고 충동구매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도 똑같습니다. 나만의 블로그, 나만의 브랜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부으면서까지 갖고 싶은 충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상용 블로그는 바로 쓸 수 있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위 인포그래픽은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제 마음대로 내 뜻대로 수정할 수 없습니다. 이건 구속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는 저로썬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블로그를 쓸 계획이 있어서 향후 생길 커스텀 문제가 막연하게 와닿았습니다.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직접 블로그를 만들어보자!
당시 내 영혼은 이 문구 속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저번에 구현해본 수학 암기 서비스 "C:Math"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빠르게 개발에 들어갔습니다.빠르게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었고 바이브 코딩과 AI 덕분에 빠른 시일 내로 그럭저럭 구색은 갖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상용은 상용이다.
직접 개발한 블로그도 좋지만 상용 서비스에는 이런 간단한 블로그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거대 서비스들은 유저풀도 탄탄해서 시작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직접 개발한 블로그와 상용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병행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차별화되는 컨텐츠를 제공하면서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블로거, 이제 시작이다.
아직 블로그는 정식 출시 전이고 버그 픽스, 문구 수정 등 작업이 남아있지만 빠르게 처리하고 정식 출시를 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모르는 게 많고 배울 게 많지만 쌓인 글은 제 성장을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현재 편입을 진행하는 저로썬 당장 쓸 수 있는 글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 중인 편입수학에 관한 글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를 작성하면서 복습도 공부도 될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 편입수학 시리즈를 연재할 생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